러시아 소트니코바,"내가 심판들에게 강요한 것 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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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O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 소트니코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판정 논란에 대해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소트니코바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까지 합해 총 224.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219.1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후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스포츠매체 ‘스뽀르뚜 익스쁘레스’를 통해 “심판 판정은 심판의 몫이다. 내가 심판들에게 강요한 것은 없다”며 “(판정과 관련된) 질문은 그만 받았으면 한다. 나는 나의 경기를 펼쳤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오늘은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 오늘로서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기쁨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러시아 소트니코바의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러시아 소트니코바, 평창에서 보자”,“러시아 소트니코바, 홈 텃세가 너무 심하더라”,“러시아 소트니코바, 터무니없이 못하지는 않던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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