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신고법인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세청은 30일 74년 성실 신고법인으로 35개 업체를 확정 발표했다.
73년 12월말 결산법인(법인 전체 수는 1만2천여개) 7천9백10개 업체 가운데 선정된 이들 성실 신고법인은 당해 신고소득에 대해서는 영원히 세무조사·사찰을 면제받고 외형신고에 따른 서면결정으로 법인세·소득세 등 제세가 결정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고재일 국세청장은 ▲업종·외형·계층별로 신고소득이 최고인 법인 ▲업종·규모에 관계없이 소득표준대비 신고 소득율 비율이 1백80% 이상이며 전기 결정 소득율 대비 신고 소득율 비율이 2백40% 이상 법인 ▲전기 결정세액대비 신고 총 세액 비율이 4백% 이상 법인 ▲불명자료 및 신고 미 제출 합계액이 신고해야 할 금액의 0.3% 이하인 법인 등 17개항 기준으로 올해 성실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실 신고법인명단
(숫자는 외형·단위억원) ▲삼척탄좌개발(최형순) 31 ▲한영광업(이충구) 9 ▲공영사(김한규) 15 ▲남양소금(나상근) 1.8 ▲삼양식품공업(전중윤) 184 ▲진로주조(장학도) 115 ▲금배화학공업(노상두) 8.6 ▲대성산업(김수근) 109 ▲마산방직(이준영) ▲피아레스(반전황남) 6 ▲태화고무(김학명) 91 ▲종근당(이종근) 51 ▲금성알프스전자(구달서) 22 ▲한국강관(윤상준) 57 ▲태양금속공업(한은영) 13 ▲국정교과서(나경민) 21 ▲동일고무벨트(김서근) 14 ▲한신공영(김형종) 49 ▲영풍상사(장병희) 82 ▲한국 증권거래소(김용갑) 5 ▲조선호텔(차일석) 29 ▲남양사(이종국) 27 ▲부국제강(김현태) 15 ▲한국전자표시(김용태) 7 ▲고려제강(홍종렬) 40 ▲한국 야금공업(임성한) 4 ▲미화(김병수) 29 ▲태평양화학공업(서성환) 82 ▲대우실업(김우중) 328 ▲정풍물산(문정관) 24 ▲흥아공업(정기옥) 25 ▲통일 밀 쌀 판매(최현진) 26 ▲부산철관공업(임신제) 103 ▲대선조선(안성달) 20 ▲금성전선(허준구) 9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