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립자 PSI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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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 과학자들은 지난 16일 PSI라는 새로운 종류의 소립자를 발견했는데 「스탠퍼드」대학 연구「센터」의 과학자들은 이는 『다년간 세계 어느 곳에서 있었던 것 가운데』고 「에너지」물리학상의 최대 사건의 하나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소립자는 물질의 근본 구조에 관한 지식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기본적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학자들은 이 소립자의 존재로 현금의 이론들에 부합되지 않는 여러 가지 현상들이 설명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이 발견은 「스탠퍼드」대학의 직선가속 「센터」와 「뉴요크」의 「브루크·헤이븐」국립 연구소에서 우연히도 동시에 이루어 졌는데 「스탠퍼드」연구진 책임자 「버튼·리치터」씨는 PSI 소립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모든 입자들과는 다르며 그 생명은 다른 입자들 보다 10만배나 긴데 따라서 그 생명을 그토록 오래 지급케 해주는 새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있다.
수십 명의 이론 물리학자들은 PSI 소립자가 갖는 의의를 규명하고자 그들의 현재의 연구과제들을 포기하고 있을 정도.
「스탠퍼드」와 「브루크·헤이븐」의 두 연구진들은 이 새로운 소립자는 30억 전자 「볼트」를 막 넘는 고 「에너지」에서 발생되며 이 소립자는 10억 곱하기 1천억분의 1초 동안에 「해드론」(hadron) 또는 「레톤」(letton)이라는 보다 무거운 다른 입자들로 화하고 만다고 말하고 있다.
이 시간은 핵 시간의 단위로 보자면 아주 긴 시간이다.
이는 PSI가 보다 짧은 시간 안에 다른 입자로 화하는 것을 막아 주는 어떤 새로운, 그러나 그 남성을 알 수 없는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MIT 공과대학의 연구원들을 포함하는 「브루크·헤이븐」의 연구진은 3백억 전자 「볼트」로 가속시킨 양자를 다른 양자에 충돌시킬 때 PSI를 발견했는데 양자는 정의 전하를 가지고 있으면서 모든 원자의 핵을 이루고 있는 입자.
PSI 소립자는 전자와 30억 전자 「볼트」를 가지고 있는 양전자의 많은 짝들이 수백만 개의 다른 입자들 속에서 발생할 때 나타났는데 양전자는 전자와 질량은 같으나 하전만이 전자의 부와는 정반대의 정의 하전을 가지고 있는 생명이 짧은 입자다.
「캘리포니아」대학의 물리학자들을 포함하는 「스탠퍼드」연구진은 고 「에너지」전자와 양전자들의 운동이 다른 입자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의 방출 속에서 서로 괴멸시키면서 서로 충돌하고 있는 과정을 연구하다가 PSI의 존재를 확인했다. 【스탠퍼드(캘리포니아주)UPI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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