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에 짙은 안개|여객기 연발…여객선 발묶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아침 서해중부 빛 경기·서울지방에 시정 1백m∼1.1㎞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이 때문에 김포공항 발 국내선 여객기들이 상오 10시까지 출항이 지연됐고 인천항에서는 여객선의 발이 묶였으며 서울에서는 안개로 2건의 교통사고가 나 2명이 숨졌다. 중앙관상대는 10도가 넘는 밤낮의 기온 차 때문에 복사냉각현상으로 안개가 끼었다고 밝혔다. 한편 월초의 추위와는 달리 6일 목포지방 낮 기온이 24도 1분까지 오른 것을 비롯, 서울 20도 30분, 강릉 23도 5분 등 전국이 대부분 최고 20도를 넘어 평균보다 4∼6도나 높았고 7일 아침도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4∼5도가 높고 서울지방은 7도 6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