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오영진씨 심장병으로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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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맹진사댁 경사』등 많은 희곡과「시나리오」작품을 남긴 극작가 오영진씨가 29일 상오11시 심장병으로 입원 중이던 이대부속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8세.
오씨는 일제 때 경성제대법문학부 조선어과를 졸업, 해방 후 조만식 선생과 함께 조선민주당을 창당했고 월남 후에는 피난조선민주당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영결식은 31일 상오10시 이대부속병원. 장지는 영락교회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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