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그린벨트」침범 건축으로 말썽을 빚고있는 마산시에서 마산시 월남동 제일여고재단이사장 이형규씨(59)가 개발제한구역인「그린벨트」안에 있는 소유임야인 마산시 예곡동223 2천평 가운데 대지 70평을 조성, 30평짜리 2층 별장을 또 불법건축 했음이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5월27일 이 임야의 농장에 관리용 농막 10평을 짓는다고 마산시의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6월17일 착공계도 없이 이 별장을 지었다는 것.
이씨는 이 별장 1층에 방 4개, 2층에 방 1개 등 5개를 만들어 자신과 관리인으로 제일여고 수위 2명을 입주시켰었다.
마산시는 28일 이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를 건축법 위반 및 도시계획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철거지시를 내렸고, 이씨는 29일 별장건물을 자진 철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