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문인석방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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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백50여명의 문인이 참가한 가운데 10일∼12일 속리산관광「호텔」에서 열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조연현 주최『조국과 문학』「심포지엄」에서 참석 문인들은『문인의 인신 구속에 신중을 기하기 바라며 현재 구속중인 문인들의 조속한 석방을 건의한다』는 등 결의문을 채택했다.
12일 하오 종합토론을 마치고 폐막에 앞서 참석 문인들의 긴급동의에 따라 채택된 이 결의문은『문학의 현실 참여가 이 시점에서 더욱 중요함을 인식한다』『반공문학과 문학의 순수성은 결코 양립되지 않는다』『문예진흥정책은 문안협회의 의견을 들어 입안 및 시행할 것을 건의한다』는 등의 10개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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