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혁명 때 숙청 됐던 인물|중공, 대규모 복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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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2일 로이터합동】중공은 l일의 중공건국 25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1966~69 문화혁명 때 실각한 전 중공군 총 정치부주임 소화 등의 복권과 지난 봄 중공전역을 휩쓸었던 대자보(벽보)운동 때 전 국방상 임표의 추종자로 비판되었던 군 원로 이덕생과 위국청·허세우·「사이푸딘」등 세 군구 사령관들도 전국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지난 30일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있었던「리셉션」이 끝난 후 발표된 기다란 명단을 검토한 외교「업저버」들은 1966∼69년의 문화혁명기간 동안 실각된 60여명의 인사들이 최근 복권되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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