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템플 사망, 영원한 아역 배우…85세로 타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셜리템플 사망’.

미국의 영원한 아역 배우 셜리 템플이 10일 밤 86세로 타계했다.

11일 LA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셜리 템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셜리 템플은 1928년 생으로 3세부터 영화에 출연했다. 6세 때 오스카 아역 특별상을 받았다.

템플은 1930년대 ‘브라이트 아이즈(Bright Eyes)’, ‘스탠드 업 앤 치어(Stand Up and Cheer)’, ‘컬리 탑(Curly Top)’ 등의 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결혼 후 은퇴를 선언한 템플은 1967년 의원직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1974년 주 가나 미국 대사를 지낸 후 1989년부터는 주 체코슬로바키아 미국 대사로 활동했다.

템플은 1972년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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