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프로필>서예 대통령상 양진이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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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3부 대통령상은 서예 『초서칠언절』의 양진이씨(35)에게 돌아갔다. 양씨는 부산사범 강습과를 졸업한 다음 동아대를 중퇴했고 현재는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서 우죽서예연구실을 경영하고 있다.
7세 때부터 할아버지 어깨 너머로 서예를 배웠다는 양씨는 8회부터 22회까지14년간 입선을 했고 그중 특선은 2회(14, 17회).
손재형씨에게 사사했다는 그는 초서·해서·행서 등을 주로 쓰고 있으며 이번 수상작 『초서칠언절』은 4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부인 신주희씨(37)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둔 그는 상금은 서예연구비에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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