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저격사건 진상규명 범국민협의회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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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39개 사회단체대표들은 2일 상오 11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8·15 사건 진상규명 범국민협의회」결성대회를 열어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고 『8·15 저격사건이 철저히 규명될 때까지 전국민과 함께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일본과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반공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연맹 이사장 임병직씨의 협의회 결성 경과보고와 대회장으로 선출된 곽상훈씨의 대회사에 이어 『일본정부는 8·15 사건의 공범자들을 신속히 일망타진하여 우리 정부에 인도하라』는 등 4개 항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국여성단체 협의회장 이정숙씨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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