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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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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밝은 편이다. 「베네쉘라」는 주요 석유수출국이며 「콜롬비아」 「멕시코」 「볼리비아」는 석유 자급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밖의 나라는 석유위기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베네쉘라」를 제외하면 거의 모두가 성장둔화에 직면하고 있다.
중근동은 산유국인 경우와 비산유국인 경우가 전혀 딴판으로 나타나서 좋은 대조를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부다비」의 총인구는 겨우 9백만명에 불과하나 이들의 석유수입은 올해만도 3백3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 등도 산유국의 경제원조를 받아 다론 비산유국에 비하면 한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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