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 빌며 안장-육 여사 장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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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육 여사의 유해는 국립묘지서 제1장군 묘역 뒤에 위치한 유택에 하오1시에 안장됐다. 육·해·공군 군악대의 장송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12명의 의장병에 의해 광중(길이 3.3m, 폭 2.1m)안에 운구, 안장된 것.
지만·근혜·근영양에 이어 한병기 주「칠레」대사 내외·육인수 국회 문공위원장·김 총리 내외 등이 차례로 헌화와 분향을 했다.
하관이 시작되자 그때까지 슬픔을 참아 오던 근혜양이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 영부인 옥천육여사지관」이라고 음각된 석관뚜껑이 벗겨지고 하오2시10분 하관이 끝나 근혜·근영양·지만군 순으로 헌로가 시작되어 하오2시30분에 봉분작업이 끝나 안장식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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