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등 4중 충돌|여아 죽고 9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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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0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내발산동 선명회「센터」앞 김포가도에서 공장으로 달리던 서울 1가8005호 자가용 승용차 (운전사 홍성룡·34)가 뒤에 따르던 미군 수송대 소속 「지프」 (운전병 「D·패트로」 1병)에 받히면서 마주 오던 경기 1바2614호 「택시」(운전사 이기상·27)를 받아 「택시」가 다시 앞서가던 「버스」에 부딪치는 등 4중 충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자가용에 탔던 문봉철씨 (32·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2녀 지연 양 (2)이 숨지고 문씨 등 9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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