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남미동안 운임동맹|선임 19∼35%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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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주 및 남미 동안의 각 운임동맹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4월에 걸쳐 운임을 최저 19%, 최고 35·5%까지 인상키로 함으로써 국내무역업계에도 적지 않은 부담가중을 가져오게 됐다.
30일 무역진흥공사 동경무역 관 보고에 따르면 호주동맹이 오는 10월1일과 75년 4월1일 두 차례에 걸쳐 운임을 인상키로 결정했는데 그 내용은 ①동남호주동맹이 10윌1일부터 17%, 내년 4월1일 7% 도합 24% ②서호 동맹이 10윌1일 20%, 4월1일 8·5%, 도합 28·5% ③「뉴기니」가 10윌1일 23%, 4윌1일 8·5% 도합 35·5% ④「뉴질랜드」가 10윌1일 27%, 4윌1일 8·5% 도합 35·5%를 인상한다는 것.
그리고 남미동안동맹은「브라질」이 10월1일부터 19%, 「리바프데이트」가 20%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동맹이「멤버」선사의 확인을 받는 수속을 아직 끝내지 않았으나 화주와는 사실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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