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후에도 월권 호화 외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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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스피로·애그뉴」전미부통령은 그가 사임한 후인 지난봄 중동을 여행하는 중 그가 방문할 각국 주재 미국대사관들에 대해 그의 부인「주디」여사의 와병을 이유로 일반업무를 취소하고「호텔」예약, 자동차 대기 등 준비를 갖추도록 요청했었다 하여 또 구설수에 올랐다.
「존·킹」국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해외공관들이 그들의 주재지를 방문하는 미국의 실업인들에게 제반 편리를 제공하는 것은 상례나 자동차를 대기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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