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없이 유산등 극독물만들어 2억원어치 판 2명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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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보건부 박남능검사는 21일 박동지씨(61·한국 「티파늄」 공업전무)와 현덕삼과(56·원자화학공사대표) 등 2명을 독물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입건했다. 검찰에따르면박씨는지난해 1월1일∼지난6월7일까지 인천시북구가좌동180의20 공장에서 극물제조허가없이 유산2천만kg (싯가2억3천만원)을 만들어 팔았고 현씨는 71년11윌∼지난7일까지극물 「프랙」가성「소다」1천kg등 9종목 2백만원어치를 제조, 팔아왔다는 것이다.
이들 극물은 주로 고무제품·제지·화장품등에 사용되는데 박씨등은 현재까지 국제화학·진양화학·삼화고무·동양고무·대한「페인트」등에공급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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