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한다 푸틴!' 피멘의 일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방문했다. EU이사회 건물 밖에서 여성인권단체 '피멘(Femen)' 회원들이 푸틴 방문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상체에 '민주주의의 살인자 푸틴(Putin, Killer of Democracy)', '푸틴 참 잘 한다(Good Job Putin)' 등의 문구를 쓴 피멘 회원들이 진압경찰에게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떠오른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양측은 광범위한 견해차를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정부가 EU에 가입하는 대신 러시아 주도의 경제블록 참여를 선언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EU와 협력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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