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 대규모 보복 폭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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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6일AFP동양】「이스라엘」「팬텀」전폭기 36대는 16일 하오「레바논」수도「베이루트」를 비롯한 남부「레바논」의 9개지에 있는「팔레스타인」난민수용소를 두 차례에 걸쳐 폭격, 1백65명의 사상자를 냈다.
공식「코뮤니케」는「이스라엘」전폭기들이「베이루트」시의 남쪽 35km 지중해 연안에 있는「사이다」시의「팔레스타인」난민수용소와「게릴라」기지를 약 20분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폭격했다고 발표했으며「레바논」「텔레비전」방송은 27명의 사망자와 1백38명의 부상자, 실종20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는데 실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게릴라」 3명의「이스라엘」「말로트」마을 국민학교 습격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출격한「이스라엘」전폭기들은 이날 하오10시55분(한국시간)에 수도「베이루트」교외「부르지·바라지네」및「마루피에」등 두 지역과 남쪽 35km의「사이다」시「레바논」남부의「아인헬루에」·「나바티에」·「라차야」·「피카르」·「크레이베」및「마루마」등 6개 지역 등 모두 9개소에 대해 폭격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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