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식출제에 예시성적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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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숙명여자대학교는 15일 대입예비고사 성적을 30∼40% 가산하고 문제는 주관식으로 출제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한 75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일반계학과 입시과목을 종전의 6과목에서 국어·영어·수학·선택과목(과학·사회·가정)등 4개 과목으로 줄이고 예·체능계는 예비고사성적으로 학과시험에 대치, 실기시험만 치르도록 했다.
성적은 일반계학과 성적 및 예·체능계 실기시험성적을 모두 4백점만점으로 하고 여기에일반계는 예비고사성적 30%, 예·체능계는 40%를 각각 반영키로 했다.
학과시험과목은 공통과목인 영어외에 문리대문과와 정경대가 국어I·수학I·사회, 문리대잇과는 국어I·수학Ⅱ·과학I, 가정대는 국어I·수학I·가정, 약대는 국어I·수학Ⅱ·과학Ⅱ이다.
다만 선택과목중 불어불문과 지망생은 사회대신 불어를 택하도록 했는데 어느 과목이나 한과목이라도 0점일 때는 불합격시키기로 했다.
제2지망은 문리대·가정대·정경대·약대·산미대 등은 같은 계열안에서 제2지망을 할 수있으나 문리대 불문과·체육과·음악대학은 제2지망을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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