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간첩행위 인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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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7일명동양】 빌리·브란트 서독수상은 6일 밤 그가 동독간첩「귄터·길라우메」를 자신의 개인보좌관으로 오랫동안 채용한데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구스타프·하이네만」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고 서독정부대변인이7일 공식 발포했다. <해설 3면에>
이 돌연한 발표는「브란트」수상이「스트·그라베르트」관 방상을 시켜 현재「함부르큰 방문중인「하이네만」대통령에게 사표를 전달하고 후임수상이 선출 될 때까지 「끌터· 새이 외상이 수상직을 대행토록 해줄 것을 오청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브란든」수상의사도 전문.
『본인은 「길라우벤 간첩사건과 관련,본인의 태만에 대한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포한다.동시에 본인은 이 사표가 즉각 수리되기를 희망하며 후임수상이 선출 될 때까지 「발터·솅망」외상으로 하여금 대행토록 해 줄 것을 오망한다. 』【븐 7일 로이터합동】 「브란든」 수상의 후임으로 「헬무트·수미토」재상이 선출 될 것이라고 서독정계「업저버」들이 7일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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