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수출 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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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6일 경제기획원에서 4월중의 경제동향에 관한「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경제기획원은 지난 3월중의 산업생산이 2월에 이어 계속 호조를 보임으로써 호황이었던 작년 3월 수준을 앞지르고 있으며 물가는 4월 상순의 석유류 및 석탄 가격인상으로 상승세를 보이긴 했으나 하순에 들어서는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수출신용장 내도가 4월 들어 호전됐으며 수입도 비축용 원자재도입 증가를 반영, 계속 증가추세를 보인다고 보고했다.
물가는 도매물가가 석유류 및 석탄 가격조정으로 4%, 「플라스틱」제품 등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상승으로 0.1%, 계절품목의 일부 상승으로 0.1%가 상승, 4월중에 모두 4.2%, 작년 말보다는 29%의 상승율을 보였으며 서울 소비자물가도 연탄 값의 조정 등으로 2.2%, 계절품목 0.3% 등의 상승으로 4월중에 2.6%, 작년 말보다는 16.1%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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