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임희순 기자 이우현씨 고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조선일보 사진부 임희순 기자(35)가 4일 상오 전 국회의원 이우현씨(52)를 상대로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솟장을 서울지검에 냈다.
임 기자는 고솟장에서 지난달 29일 하오5시10분쯤 대검찰청 청사에서 이씨가 검찰조사를 받고 층계에서 내려오는 것을 사진 찍으려는 순간 머리로 가슴을 받고 아랫도리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하고 임 기자의 목을 조른 채 덕수궁 앞까지 강제로 끌고 가면서 『내가 누군줄 아느냐? 너는 이제 죽었다』고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