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근씨처는 출국|이민여권으로 3월초 미국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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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개수배된 전중앙정보부감찰과장 김포근씨(47·서울종로구 중화동 71의5) 의 부인 최절순씨 (42) 는 지난 3월4일 이민여권 (여권번호MB46143번) 으로 미국으로 출국했음이 밝혀졌다.
부인 최씨는 이미 71년7월 이전에 보사부의 이주허가를받아 이번까지 모두5차례에 걸쳐 미국과 우리나라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이주허가를 받아처음 출국한 날짜는 확실치 앉으나 출국했다가 첫입국한 날짜는 지난71년7윌13일로 당시「하와이」에서 들어왔었다.
2번째 출국일자도 역시기록되지 않았으나 부국에 다시 건너갔다가 지난72년4월18일에 재입국했었다.
최씨는 72년12월15일 3번째로 출국, 73년1월21일 입국했다가 73년6월11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었다.
최씨는 출국3개월만인 지난해 9월5일 다시 입국했다가 박영복사건이 난 이번에 5번째 미국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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