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임정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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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스본 29일 로이터합동】「포르투갈」의 구국 군사 혁명 위원회는 29일 5월1일의 노동절을 국가 공휴일로 선포하는 한편 1년 이내에 자유 총선을 실시하기 위한 전주로 오는 5월 중순까지 임시 정부를 수립할 것을 공약했다.
「안토니오·스피뇰라」 장군 (64)이 영도하는 7인 구국 군사위는 최대한의 자유 민주 제도를 회복할 것을 다짐한데 이어 이날 「마르셀로·카에타노」 전 수상의 독재 정권에 의해 묵살되었던 5월1일 노동절 휴일을 부활하고 조속한 총선 실시를 위한 임정 수립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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