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기관 대 정부 보고 일원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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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수출 진흥 확대 회의에서 『재외 공관장들은 각 부처 및 기관별로 파견되어 있는 요원들의 개별적인 대 정부 건의를 조정하고 주재국의 경제 현황과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에 대한 건의를 일원화, 외무부에 보고토록 하라』고 지시하고 『외무부는 이 보고를 받는대로 관계 부처와 관련 업계에 통보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 동안 유류 파동과 국제 「인플레」등으로 세계 경제가 큰 시련을 겪었으나 국내 경제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미국·일본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기가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말하고 정부와 업계도 수출 증대와 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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