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역전 마라톤|7개팀 참가 3일개막|경북도 올해 첫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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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4회 경호역전경주대회가 전국으로부터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일부토 7일까지 5일간 목포∼서울간 5백2·7㎞「코스」에서 펼쳐진다.
한국 「마라톤」의 중흥을 의해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대한육상경기연맹과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학생 역전대회중 최장거리의 역전대회로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철각들이 3일상오 목포를 출발, 7일하오 서울운동장 「골·인」까지 5일동안 모교와 자기고장의 명예를 걸고 봄길따라 역주하게 된다.
경호역전의 연륜과 함께 각시·도의 육상수준이 크게 향상, 이번대회에 출전한 각 「팀」의 전력은 어느 해보다 평준화되어있어 구간마다 파란만장의 「시소」가 예상되고 있을뿐더러 많은 구간신기록및 소구간신기록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영남지방에서 경북이 처음으로 참가, 「홈·코TM」를 달릴 전남·전북·충남·경기·서울, 그리고 1회대회 우승 「팀」인 강원과 일대접전을 펼친다.
대회는 매일 1개구간씩 역전경주로 「FP이스」를 마치며 5개구간의 시간을 종합계산하여 우승을 가리게 된다.
◇참가 「팀」 = 전남 전북 충남 경기 서울 경북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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