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의 두 명물-동대문상 투수 김윤찬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동대문상고에는 금년들어 혼혈아 투수 김윤찬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어 이채.
국내고교사상 흑인 혼혈아가 투수로 등장한 것은 이 김윤찬 투수가 처음.
동대문상은 과거에도 김영도 남영수 등 혼혈아 선수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혼혈아 투수를 내세운 것.
김군은 타격에도 뛰어나 3번 타자로 활약, 대경기상전에 선취점을 올리기도 했다.
김군은 고아로 홀트 재단에 입양하고 있는데 동대문중 때는 홈·런을 때린 일도 있다.
팀의 주장으로 항상 선수들을 리드하여 선수들의 모범이기도 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