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레망」늦는 태국·케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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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냐」와 태국주재 신임대사에 대한「아그레망」(임명동의)이 요청된 지 두 달이 되도록 회보가 없다 20일에야「케냐」서만 회보가 왔다.
전에도 반년 가까이 시간을 끈 일이 없지는 않으나 요청된 지 한 달 내외에「아그레망」이 나오는 게 상례라는 것. 이 두 지역은 전임대사들이 모두 특별한 보직 없이 당분간 본부대기대사로 발령되거나 그럴 예정인 곳이어서『역시 문제가 있다』는 등 설왕설래. 「아그레망」이 늦어져 신임태국대사는 임지에 부임하지 못하고 내달 16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아주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반면 이 두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늦게「아그레망」이 요청된 현시학 주「모로코」대사의 주「이란」대사 전임「아그레망」은 벌써 도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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