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그컵 대회와 '찰떡 인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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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

  선덜랜드가 기성용(25)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컵대회인 프리미어리그 캐피털원컵 결승에 진출했다.

기성용 개인적으로는 캐피털원컵과 기분 좋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원 소속팀인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캐피털원컵 우승의 주역이 됐다.

스완지시티는 지난해 2월25일 브래드퍼드시티(당시 4부리그 소속)와 결승에서 만나 5-0 대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기성용은 이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와 62분간 뛰었다.

리그컵은 1960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잉글랜드 1~4부 팀이 모두 참가한다. 우승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

기성용은 지난해 캐피털원컵 우승으로 개인적으로도 처음으로 유럽리그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은 팀을 바꿔 2년 연속 캐피털원컵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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