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도 선거에 한몫 누더기 걸친 후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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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번에 실시된 영 총 선에 출마했던 몇 몇 후보들은 하원의원에 당선되려고 미신에 크게 의존하는 촌극까지 벌였다.
노동당후보「앤드루·풀즈」씨는 옷을 갈아입으면 운도 바뀐다는 미신에 따라 지난 다섯 차례의 운동 때 입었던 낡아빠진 상의를 걸치고 유세 장에 나왔는가하면 보수당후보「피터·토머스」씨는 지난번 승리한 1970년 총선 운동 때 타고 다닌 부서진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서 유세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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