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전기차량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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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류 파동이 일어나자 미국에는 최근 각종 전기차량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버스와 소형트럭에 이르기까지 유류를 사용치 않고 동원이 배터리인 이 차량들은 에너지난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대부분 시속 50마일 정도인데 한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약 40마일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자동차는「웨스팅·일렉트로닉」이나「오티스·엘리베이터·컴퍼니」등 대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9일∼21일 에는 워싱턴에서 전시회까지 있었다.
배기「가스」로 인한 공해 추방에는 적합하나 단점은 계속 주행거리가 짧고 시속의 제한이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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