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지훈련 스키선수들|10∼18만원씩 경비 부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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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관령=윤경헌 기자】대한「스키」협회는 일본전지훈련을 목표로 선수들에게 10만∼18만원까지 자담시켜 말썽이다.
「스키」협회는 75년더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대비, 임원3·선수 10명(남8·여2)을 3월4일부터 일본에 전지훈련하기 위해 전지훈련비를 선수들에게 부담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협회는 국가대표선수 어재식(동국대) 김남응(단국대) 어재하(동국대) 이성종(단국대)에게는 18만원씩을, 나머지 고태복(동국대)등 6명의 선수에게는 18만원씩을 본인들이 부담토록 했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대부분이 반발, 전지훈련비를 낼수 없어 원정훈련을 포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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