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 오늘 태국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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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 9일 외신종합】9일 태국에 도착하는 「다나까」일본백상은 「방콕」에 머무르는 동안 태국대학생대표들과 회담할 예정인데 신변 보담 때문에 회담장소를 여러번 변경 끝에 10일 정부청사에서 회담하기로 결정되었다.
지난 10월 전 군사정부를 무너뜨린 강력한 세력을 갖고 있는 「타이」학생들은 「다나까」백상의 「타이」방문중 일본의 경제침낙에 항의하는 「데모」를 벌일 계획이며 「타니」정부도 무역역조개선을「다나까」백상에게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방콕」에 도착하는 「다나까」백상은 10일에는 「샤냐」 「타이」백상과 회담하고 만약 「타이」학생들이 출석하면 그들과도 만날 예정이며 11일 「싱가포프」로 향발할 예정이다.「 타이」학생기구의 중추를 이루고있는 「타이」전국학생 「센터」(HSCT)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항의하는「포스터」를 지나가게 될「방콕」거리에 붙였으며 「다나까」수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승리기념비 주위에는 『일본경제제국주의는 「타이」 국민을 살해하고 있다」라는 깃발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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