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선교를 통해본 근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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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백낙준박사의『한국 개신교사 1832∼1910』국문판이 연세대 출판부에서 최근 간행됐다.
백 박사가 1927년에 미국에서 영문으로 처음 간행했던 것을 40여년만에 증보와 수정을 거쳐 이번에 국문으로 간행한 것이다.
기독교의「프로티스턴트」가 한국이 전래된 때로부터 1910뎐까지에 이르는 선교사를 중심으로 전래돼온 개신교의 성격, 그 당시의 정치·사회·문화운동과 한국 교회의 성립과정, 한극교회의 신앙유형, 교회생활의 전통과 신교육의 도입, 새종교가 사회에 끼친 영향력 등을 국사의 분류사적인 기술태도로 집필한 것이다.

<연세대 출판부간·「크라운」판·467면·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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