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203재두루미 나타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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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천연 기념물인 재두루미가 자취를 감춘 지 7년만에 낙동강 하구에서 발견됐다.5일 하오 동아고등학교 철새 도래지 조사반은 낙동강 하구인 김해군 오지면을 숙도 남쪽 갯가에서 재두루미 22마리를 발견했다고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는 몸 전체가 흰 백색이고 목에는 흰털,뺨에는 붉은 벼슬이 달려있으며 날개와 꾜리가 회백색에,밭은 붉은색으로 서조로 알려진 희귀한 새이다.재두루미는「시베리아」 동북부· 만주동쪽·몽고 동남북 지방에서 번식,겨울을 나기위해 중국동부·한국·일본등지로 도래하는데 66년 이후 자취를 감추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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