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버스회사에 개선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3일 지난 11월중에 실시한 차량환경정비 점검결과 정비 상태가 극히 불량하여 적발된 개봉여객 등 23개 시내「버스」회사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완전 재정비하라고 개선령을 내렸다.
시 운수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이들 업체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 지적 사항이 개선되지 않았을 때엔 노선개선·증차 등의 혜택을 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시 운수당국은 지난 한달 동안 89개 시내「버스」회사별로 소속「버스」의 도색·유리창·「시트·커버」파손여부와 종업원의 후생시설 정비 상태 등 20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결과 이들 23개 회사는 각종 정비상태가 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