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없어 조업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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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한일제사공장(사장 최성)이 유류난으로 21일부터 조업을 중단했다.
강원도 상공당국에 따르면 한일제사 공장은 21일 낮 12시부터 조업을 중단, 여공 1백97명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한일제사공장은 매일 10「드럼」씩의「벙커」C유를 소모, 생사 1백㎏을 생산해왔으나 서울 거래처에서「벙커」C유 공급이 끊겨 조업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 한일제사 공장 측은 「벙커」C유 공급이 재개되면 조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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