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서두는 대학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국 대학가는 조기방학실시 방침에 따라 학사일정을 확정, 대부분의 대학들이 오는 24일까지 종강, 내주에 학기말시험을 끝내고 오는 12월4, 5일게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가기로 했다.
20일 현재 각 대학이 결정한 학사일정에 따르면 중앙대·한양대 등이 19일부터 학기말시험이 시작됐고 숙대·서강대 등은 이날 2학기강의를 모두 끝냈으며 성균관대·동국대·홍대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도 금주 안으로 종강, 26일부터 학기말시험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각 단과대학별로 학사일정을 결정토록 했는데 법대는 19일 사실상종강을 했고 교양과정부는 22일부터 학기말시험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대부분의 단과대학이 조기방학을 서두르고있다.
연대·고대·경희대 등은 21일 각각 교무위원회를 열어 조기방학을 위한 학사일정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편 지방의 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 등 국립대학들도 대부분 오는 26일부터 학기말 시험을 시작, 12월 초순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가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