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바위서 실족대학생 추락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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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4일 하오 2시쯤 도봉구 수유1동 조병옥 박사 묘소뒷산중턱에서 야유회 갖던 김태동군(21·성균관대유학과 2년)이 발을 헛디뎌 7m 바위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머리·얼굴 등 온몸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고려대 우석병원에 입원했다.
김 군은 이날 상오 11시쯤 수유교회 남녀대학생회원 6명과 함께 평복차림으로 야유회를 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45도쯤 경사진 바위 위를 내려오다 실족,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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