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배상문, PGA 소니오픈 첫날 단독 선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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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배상문, PGA 소니오픈 첫날 단독 선두

배상문(28·캘러웨이)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배상문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로 2위 크리스 커크(29·미국·6언더파)에게 1타 앞섰다. 올해부터 던롭 스릭슨 Z스타 골프공으로 바꿔 첫 출전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3언더파 공동 1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성추행 혐의 쇼트트랙 코치 선수촌 퇴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A씨를 태릉선수촌에서 퇴촌시킨다고 밝혔다. A씨는 2012년 여름 자신이 지도하던 팀 여자 선수를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지난해 4월 대표팀 코치에 선임됐다.

재판 중인 류원기 역도연맹 회장 사퇴

류원기(67)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10일 사퇴했다. 류 회장은 지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관련자인 윤모씨의 남편이다. 류 회장은 회사 자금을 빼돌려 윤씨의 입원비 등으로 쓴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 중이다.

프로농구 LG, 인삼공사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LG가 10일 창원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0-6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 신인 김종규(24)는 14점·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22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삼성을 79-66으로 누르고 24승9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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