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피임약 「데포·프로베라」미 식품의약국서 사용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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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국의 FDA(식품의약국)는 주사한대로 3개월간 임신을 막을 수 있는 주사용 피임제의 사용을 정식 허가했다.
「데모·프로베라」로 불리는 이 약은 유일한 주사용 피임제로 약8개월간에 걸친 FDA의 실험연구결과자궁암치료를 위해서는 이미 사용이 허가돼 있는 것이다.
FDA는 이 사용허가발표와 동시에 다른 피임방법의 이용이 불가능하고 주사를 중단한 뒤 불임증의 위험을 각오할 수 있는 일부여성에 한해 이 피임제를 권한다고 밝혔다.
FDA위원 「알렉산더·슈미트」박사는 「데포·프로베라」가 경구용 피임제와 관련된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응혈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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