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11%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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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총 자원 예산안에 책정한 9·5%, 장기 경제 계획에서 추정한 11% 보다 3∼4%가 높은 14∼15%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도 경제 성장률은 장기 경제 계획에서 추정한 9% 보다 2%가 높은 11%로 계획하고 있다.
2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에 내년도 예산안에서 세입 추청을 11% 성장에 맞추어 한 바 있는데 앞으로 내년도 총 자원 예산안에서도 11%의 성장 목표를 반영, 부문별 실항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장기 경제에서 추정한 74년 경제는 국내 저축률 19·3%, 투자률 23·3%, 1인당 GNP 3백84불, 외환 보유고 9억8백만불을 유지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고 내년도 성장 목표를 높여 확정함에 따라 부문별 계획은 전면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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