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도민준 서재방 소품들 가격이 무려…헉!"

[사진 SBS 별그대 세트장]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 의 전지현과 김수현의 펜트하우스가 10억짜리 세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드라마 속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은 형형색색의 컬러의 소품과 화려한 타일로 꾸며졌다. 극중 톱스타인 본인의 사진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천송이의 집 바로 옆에 사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깔끔하게 꾸며졌다.

집안에 꾸며진 작은 연못과 풀, 화초 등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강원도에서 열흘간 수소문 끝에 공수해 온 나무도 심어져 있다.

또 도민준의 서재는 400년 동안 지구에서 살았다는 설정에 맞게 인간문화재의 작품과 개화기시대의 물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세트다.

뿐만 아니라 서재 속 투명한 황금벽시계는 국내에 단 3개밖에 없는 3000만 원짜리 시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신승준 디자이너는 “한 달 여 만에 세트를 완성한 뒤 전지현 씨와 김수현 씨가 ‘이게 정말 우리 집이냐? 정말 대단하다’, ‘예쁘게 지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해줘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별그대 10억짜리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