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 보 걷기 운동」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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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2일 시민의 체력향상과 교통난 해소 책으로 하루 1만 보 걷기(성인의 경우 약7km)운동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이에 따른 보도 및 횡단보도 확장과「버스」정류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정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걷기 운동의 결과에 따라 도심지의 보도를 다소 넓히고 횡단 보도 수를 늘리는 한편, 정류장 간격을 현재의 3개소를 2개소로 줄이는 문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운동을 우선 재경공무원 6만 여명과 학생 1백44만여 명 및 각 산업 장 종사원 25만여 명을 대상으로 소속 기관장 책임아래 추진키로 했다.
이와 아울러 자전거 타기를 권장, 남부순환도로의 서울대진입로(구로 공단서 4km)한쪽에 폭 2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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