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작가 오혜령 창작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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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희곡작가 오혜령씨의 창작집『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이 나왔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교수회기」「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등 8편의 희곡과 「여자」「나의 아버지」등 20여 편의 수필이 실린 이 책은 오혜령씨가 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이 첫 입선한 이래 10여 년만에 처음 펴내는 창작집이다.
『인간에의 연구의 소산물』이라고 작가자신이 후기에서 밝혔듯 여기 실린 8편의 희곡에는 예리하게 파헤친 인간의 각기 다른 얼굴들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규수희곡작가인 오혜령씨는 조선일보 경향신문의 신춘문예를 거쳐「현대문학」과 한국일보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덕문출판사 발행·국판·426면·값 1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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