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주인 구조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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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휴스턴우주본부2일AP특전합동】「휴스턴」우주본부는「스카이·랩」제2진 우주인들을 지구로 귀환시킬 「아폴로」우주선의 추진「로키트」4개중 2개가 기능을 상실한뒤 「앨런·빈」선장등세우주인을 급거 지구로 귀환시키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오는 10월 발사될 제3차「아폴로」우주선을 구조선으로 개조, 수일내 발사하여 곤경에 처한 제2진「스카이·랩」우주인들을 구조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발표했다.
「스카이·랩」우주실험실에 연결된 「아폴로」사령선의 추진 「로키트」가 2일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기능이 정지되자 「휴스턴」우주본부는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제2진 우주인들의 임무중단및 지구귀환문제를 합의했으나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59일간으로 예정된 실험임무를 계속하라고 「스카이·랩」우주인들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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