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잔반을 사료로 수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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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3일 사료난 타개책으로 시중 음식점에서 나오는 잔반(찌꺼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선찌꺼기를 최대한으로 수거, 이용키로 했다.
이를위해 교통혼잡이 없는 새벽벅4시∼6시30분, 밤10시∼12시까지는 잔반수거차량에 대해서는 골목출입, 도로변 정거, 회전등의 단속을 완화하고 음식점에서는 잔반통과 쓰레기통을 구별, 비치토록 했다.
시내 음식점에서 생산되는 잔반은 연간 18만4천t으로 그중 사료이용가능량은 60%인 11만3천t인데 현재 5만8천t은 사료로 이용되고 5만5천t은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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