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인 세계의 우수상품|2천7점 전시…2회로 무역회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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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2회 세계우수상품 전시회가 1일 무역회관2층에서 개막됐다.
해외 유명한 「메이커」들의 상품을 모아놓은 이 전시회는 전자 및 전기제품38점을 비롯, 12개 종목 2천7점의 각종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자이스」(서독) 「슬라이드」영사기, 「제너럴·일렉트릭」(미국)의 다리미, 「던롭」 (영국)의 운동용패, 「발리」(스위스)의 구두, 「앨로」(미국)의 「샤쓰」, 「웸블리」(미국) 의 「넥타이」 등 얼핏 듣기에도 쟁쟁한 상표들이다. 수출상품의 고급화를 위해 마련하고 있는 이 전시회의 실효를 거두기 위해 상공부는 14일부터 이들 상품을 국내 「메이커」에 대여, 모 작품을 만들도록 하여 국내 기술의 향상을 도모키로 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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