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4천4백52만불 합자 1천8백30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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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 하오 외자도입 심의위원회는 동양「시멘트」시설 확장을 위한 2천3백만불 등 차관도입 6건 4천4백52만7천불과 한국화약과의 관광「호텔」 건설을 위한 일본 부용종합개발의 투자 4백16만6천불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 48건 1천8백30만6천불 등 모두6천2백83만3천불의 외자도입을 인가했다.
또한 이날 회의는 미국 「베이·오리엔트」사가 국내 중소기업에 투융자하기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는 한국투자 주식회사가 기존 자본금 1백만불에서 1백만불을 증자하는 것과 관련, 대우실업이 신규로 2억원(50만불)을 출자, 80대20으로 합작하는 것을 인가하고 3개월 안에 대우실업이 3억2천만원을 추가로 투자, 주식 지분을 20%에서 39.4%로 늘리도록 했다.
이날 회의는 또한 현대조선소가 일본 「가와사끼」중공업에서 유조선 건설기술을 도입하는 것 등 7건의 기술 도입도 인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동양「시멘트」·영남방직 등의 차관 도입에 따른 착수금은 모두 자기 자금으로 충당하도록 조건부 인가했으며 경북 구미공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의 합작투자는 3년 안에 50대50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합작투자 44대 50%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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